어디로튈지몰라 어튈라 인천 닭한마리 식당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할매닭한마리는 부평 지역 주민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큼 유명한 닭한마리 전문점입니다.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항상 손님으로 북적이며, 부평에서 닭한마리 먹고 싶을 땐 무조건 이곳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결같은 진한 육수, 잡내 없이 깔끔한 국물 맛

할매닭한마리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국물입니다. 매일 아침 신선한 닭과 채소를 넣고 푹 끓여내, 진하면서도 깔끔한 육수 맛을 자랑합니다.

닭 특유의 비린내가 전혀 없고, 첫 숟가락을 뜨면 은은한 닭 향과 깊은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직접 다녀온 손님들 후기를 보면 국물이 진한데 느끼하지 않다, 맑은데도 맛이 꽉 차 있다는 표현이 많습니다. 닭고기도 부드럽고 촉촉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입니다.

할매닭한마리는 직접 만드는 양념장 시스템으로도 유명합니다. 다진 마늘, 간장, 고춧가루, 겨자 등을 각각 제공해 손님이 자신의 입맛대로 소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방식이야말로 이 집만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겨자를 살짝 넣으면 매콤하면서 코끝이 짜릿하고, 마늘과 고춧가루를 섞으면 얼큰하면서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그래서인지 리뷰에는 "양념장이 닭한마리의 절반이다", "소스만 따로 팔아줬으면 좋겠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닭고기를 다 먹은 후 남은 육수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는 것도 이 집의 필수 코스입니다. 면이 국물의 깊은 맛을 그대로 머금어 "면발까지 맛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여기에 감자, 떡, 버섯 사리를 추가하면 한 냄비 가득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죽으로 마무리! 닭한마리 국물에 밥과 계란, 김가루를 넣어 끓이면 진짜 집밥보다 더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죽까지 먹어야 진짜 할매닭한마리 코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엔 언제 가도 손님이 많습니다. "조금만 늦으면 자리가 없다"는 말처럼, 웨이팅이 있을 때가 잦지만 회전율이 빨라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는 않습니다.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이며,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 가족 단위 손님이나 회식 자리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닭한마리 한 마리로 2~3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만큼 양이 넉넉하고, 사리 추가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음식의 기본기와 정직한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라 부평 주민뿐 아니라 인근 동암, 간석, 주안 등지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상호명 : 할매닭한마리

주소 : 인천 부평구 열우물로49번길 19

영업시간 : 매일 12:00 ~ 24:00

매달 2, 4 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문의 : 032-426-8615

따뜻한 국물 한입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싶을 때, 할매닭한마리는 그 기대를 절대 저버리지 않습니다.

진한 육수, 직접 만드는 양념장, 그리고 칼국수와 죽으로 완성되는 한상 차림까지.한 번 방문하면 그 깊은 국물 맛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