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울진 대게잡이 부자 대게 택배 문의
동네 한 바퀴 제352화 기운 넘치다 - 경상북도 울진 편. 아버지와 아들, 파도 위에서 꿈을 잇다. 울진 대게잡이 부자 대게 파는곳 택배 문의
울진 대게 제철, 죽변항에서 만난 아버지와 아들의 바다 이야기
겨울 울진 죽변항, 대게로 가장 뜨거운 계절
겨울이 깊어질수록 경북 울진 죽변항은 더욱 분주해집니다.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서도 항구가 활기를 띠는 이유는 바로 울진 대게 제철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이어지는 대게 철은 울진을 대표하는 겨울 풍경이자,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끄는 계절입니다. 특히 죽변항은 신선한 대게가 가장 먼저 올라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새벽부터 경매장과 수산물 상가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날, 첫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한 배에서 특별한 부자를 만났습니다. 박강호(57) 선장과 아들 박재준(27) 씨입니다.
3대를 이어온 울진 대게잡이, 바다 위에서 이어지는 꿈
박강호 선장은 울진 앞바다에서만 수십 년을 보낸 베테랑 어부입니다. 그의 아버지 또한 이 바다에서 대게를 잡았고, 이제는 아들 재준 씨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아들까지 3대째 이어지는 울진 대게잡이는 단순한 생업을 넘어 한 가족의 역사이자 삶 그 자체입니다.
아직은 거친 파도에 익숙하지 않아 뱃멀미부터 극복해야 하는 재준 씨지만, 아버지와 함께하는 조업 하나하나가 소중한 배움의 시간입니다.
파도 위에서 배우는 부자의 시간
울진 앞바다는 겨울이 되면 더욱 거칠어집니다. 대게잡이는 체력과 인내, 그리고 바다를 읽는 감각이 모두 필요한 일입니다. 박강호 선장은 아들에게 그 어떤 말보다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어부의 삶을 전합니다. 그물 하나를 끌어올리는 순간에도, 대게를 다루는 손길에도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노하우가 배어 있습니다.
아들은 그런 아버지의 등을 보며 조금씩 바다에 적응해 갑니다. 파도 위에서 함께 흘린 땀과 긴장감 속에서,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이들이 끌어올린 대게 한 마리 한 마리에는 아버지의 깊은 사랑과 아들의 변함없는 존경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울진 대게의 진짜 매력, 왜 제철에 먹어야 할까
울진 대게는 살이 꽉 차고 단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겨울 제철 대게는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천천히 살이 오르기 때문에 식감과 풍미가 남다릅니다. 찜으로 먹으면 은은한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지고, 다리 살을 한 가닥씩 발라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죽변항에서 바로 잡아 올린 대게는 신선도가 다릅니다. 산지 직송 울진 대게는 별다른 양념 없이도 충분히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매년 이 시기를 기다리는 단골들이 많습니다.
새해를 여는 바다의 풍요, 울진에서 맛보다
새해를 맞아 바다의 너른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울진 죽변항에서 부자가 함께 끌어올린 대게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세대를 잇는 이야기와 삶의 무게를 전해줍니다.
차가운 겨울 바다 위에서 피어난 따뜻한 부자의 이야기와 함께, 울진 대게의 깊은 맛을 천천히 음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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