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튀르키예 자매 디저트 카페 위치
동네 한 바퀴 제 351화 오늘도 빛난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편. 튀르키예에서 온 자매의 달콤한 도전. 성동구 디저트 카페 위치 어디?
성수동 카페 거리에서 만나는 튀르키예 디저트 카페 ‘하네단’
한때 제화 공장, 인쇄소, 염색 공장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던 이곳은 이제 하루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서울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했다. 붉은 벽돌 건물 사이로 감각적인 카페와 편집숍이 들어서고, 과거의 흔적 위에 새로운 문화가 쌓이고 있다.
공장 거리에서 디저트 거리로, 성수동의 변화 속 ‘하네단’
오래된 붉은 벽돌 건물은 그대로 두고, 그 안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은 공간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하네단 역시 성수동의 분위기와 닮아 있다. 외관은 담백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튀르키예의 시간과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튀르키예에서 성수동까지, 자매의 인연이 만든 디저트
두 자매는 모두 한국 남자와 결혼하며 인연을 맺었고, 아시아의 서쪽 끝에서 동쪽 끝인 한국까지 날아왔다. 그리고 성수동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직접 만든 고향의 디저트로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추운 겨울에도 가게 앞에 나와 시식을 권하는 모습은 성수동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장면이다. 낯선 땅에서 자신의 문화를 전하고 싶은 진심, 그리고 디저트에 대한 자부심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오스만 황실의 맛, 튀르키예 디저트 ‘바클라바’
하네단의 바클라바는
오스만 제국 전통 방식 그대로
숙련된 장인의 손길로
얇게 겹겹이 쌓은 페스츄리 사이에 견과류를 채워
과하지 않은 시럽으로 마무리한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바삭함과 고소함, 그리고 은은한 단맛이 조화롭게 퍼진다. 한국에서 흔히 접하는 달콤한 디저트와는 결이 다른 깊은 맛이다. 성수동 디저트 카페 중에서도 확실한 개성을 가진 이유다.
‘한입의 기쁨’, 튀르키예 젤리 로쿰(터키쉬 딜라이트)
로쿰은 ‘한입’이라는 뜻을 지닌 튀르키예 전통 젤리로, 젤리의 원형이라 불리는 디저트다.
하네단의 로쿰은
쫀득하지만 끈적이지 않고
향이 인위적이지 않으며
차와 함께 먹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달콤함 속에 은은한 풍미가 살아 있어, 디저트를 즐기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성수동 카페 거리에서 색다른 디저트를 찾는다면 로쿰은 최고의 선택이다.
튀르키예 홍차와 원두커피, 작은 환대의 디테일
하네단을 방문하면 또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 기다린다. 바로 튀르키예에서 직접 수입한 홍차와 원두커피다.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이 차 한 잔에는, 튀르키예식 환대 문화가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