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청주 부자의 로메인상추 택배 문의
동네 한 바퀴 제354화 반짝인다 그 마음 충청북도 청주시 편. 로메인상추로 인생 2막! 부자(父子)의 귀농 도전기. 로메인상추 파는곳 택배 문의 연락처
로메인상추로 인생 2막을 열다
호주 용접공에서 농부로, 부자(父子)의 귀농 도전기
샐러드의 주재료로 익숙한 로메인상추.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식이섬유로 건강 채소로 각광받으며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로메인상추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 부자가 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 귀농에 도전한 부자(父子)의 이야기는 단순한 농사 성공담을 넘어, 세대 간 가치관의 충돌과 협력,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담고 있습니다.
고대 로마에서 시작된 상추, 현대 식탁을 사로잡다
로메인상추는 이름 그대로 고대 로마인들이 즐겨 먹던 채소에서 유래했습니다. 일반 상추보다 잎이 길고 두꺼우며, 씹을수록 느껴지는 아삭함이 특징입니다. 특히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 식단과 샐러드 전문점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에는 외식 산업과 함께 로메인상추 재배 농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호주 고연봉 용접공, 고향으로 돌아오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들 찬수 씨는 호주에서 고연봉을 받는 용접공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기술직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며 해외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단순한 여권 갱신 문제로 잠시 고향 청주를 찾았습니다. 그 짧은 방문이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바꿀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먼저 귀농한 아버지,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아버지 종육 씨는 이미 귀농을 선택한 상태였습니다. 열무와 얼갈이배추 농사를 지으며 자연 속에서의 삶을 시작했지만, 현실은 이상과 달랐습니다. 수확량 대비 낮은 소득으로는 한 가족의 생계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이를 지켜본 찬수 씨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들이 선택한 승부수, 로메인상추 농사
찬수 씨의 눈에 들어온 건 바로 로메인상추 농사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대중적이지 않지만, 꾸준한 수요와 안정적인 판로가 있는 작물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전국의 유명 로메인상추 농가 견학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농가를 방문할 때마다 아들은 “가능성”을 봤고, 아버지는 “위험 요소”를 봤습니다. 새로운 작물, 생소한 재배 방식, 초기 투자 비용까지…. 부자의 의견 차이로 다툼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수경재배로 승부하다
끝없는 설득 끝에 결국 아버지는 아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방식이 바로 수경재배였다. 흙 대신 물과 영양분으로 재배하는 수경재배는 초기 비용은 들지만, 품질이 균일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결정은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였습니다. 병충해가 줄고, 잎이 고르게 자라며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청주의 작은 농장은 점차 입소문을 타며 전국에서 알아주는 로메인상추 농장으로 성장했습니다.
부자의 갈등이 만든 시너지, 농사의 새로운 가능성
각자의 길을 걷던 부자는 우연한 계기로 같은 배를 타게 됐습니다. 경험과 신중함의 아버지, 도전과 실행력의 아들이 만나며 농장에는 새로운 에너지가 생겼습니다. 갈등은 있었지만, 그만큼 서로를 이해하게 됐고 농사는 점점 안정 궤도에 올랐습니다.
로메인상추로 써 내려가는 인생 2막
이제 이들의 농장은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귀농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로메인상추 한 포기에는 부자의 땀과 고민, 그리고 서로를 향한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청주에서 시작된 이 작은 도전은, 오늘도 많은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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