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퇴근후N 초록색곰탕 녹곰탕 접시수육 캐비어명란구이 합정 식당 위치
오늘N 2645회 [퇴근후N] 초록초록한 곰탕의 비밀. 합정 녹곰탕 접시수육 캐비어 명란구이 식당 위치 어디?
합정 곰탕 맛집의 새로운 공식, 초록빛 한 그릇
MZ세대 입맛을 사로잡은 ‘개성곰탕’ 이야기
곰탕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연 뽀얀 사골 국물입니다. 오랜 시간 고아낸 깊고 진한 국물, 담백한 고기, 그리고 소박한 한 끼. 하지만 서울 합정 맛집 중 이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초록색 곰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개성곰탕입니다.
합정 MZ 핫플에서 만나는 청년 사장의 곰탕 철학
서울 마포구 양화로, 메세나폴리스 몰 지하 1층에 자리한 개성곰탕은 오픈 2년 만에 합정 일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곳의 주인장은 35세의 청년 사장 김도균. 그는 “곰탕은 늘 같아야 한다”는 공식에서 벗어나, 재료와 색, 향을 통해 전혀 다른 곰탕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MZ세대가 열광하는 ‘비주얼과 스토리’를 모두 잡았다는 점에서 합정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록색 곰탕의 정체, 개성 녹곰탕
개성곰탕을 대표하는 메뉴는 단연 개성 녹곰탕(12,000원)입니다. 뽀얀 국물이 아닌, 은은한 초록빛을 띠는 국물은 처음 보면 놀라움을 줍니다.
이 비주얼의 비밀은 케일, 시금치, 신선초를 즉시 착즙해 만든 녹색 채소 오일 소스와 미나리, 청양고추를 활용한 칼칼한 초록 양념장에 있습니다.
국물은 사골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느끼함 없이 개운하고, 입안에 퍼지는 향긋한 채소 풍미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미나리 고명까지 더해져 향과 식감이 살아납니다.
“곰탕이 이렇게 가벼울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메뉴로, 건강한 한 끼를 찾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합니다
전통의 깊이를 지킨 개성 백곰탕과 꼬리곰탕
새로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성 백곰탕(16,000원)은 전통 가마솥 사골 육수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1979 화이트와인에 숙성한 명란이 올라가 있어, 국물의 고소함과 명란의 감칠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진하고 뽀얀 국물은 곰탕 본연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보다 깊은 맛을 원한다면 꼬리곰탕(26,000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귀한 꼬리를 푹 고아낸 국물은 농도부터 다릅니다. 한 숟갈 뜨는 순간, 오랜 시간의 정성과 깊은 풍미가 그대로 전해집니다.
곰탕과 찰떡궁합, 개성 넘치는 사이드 메뉴
개성곰탕의 매력은 메인 메뉴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명란 비빔밥(12,000원)은 아삭한 야채와 와인 숙성 명란, 그리고 알싸한 고추냉이 마요소스가 어우러져 입맛을 확 깨워줍니다.
또한 부드러운 소고기 사태에 매콤새콤한 미나리 파채를 곁들인 접시 수육은 술안주로도 인기입니다. 여기에 찜기에 한 번 쪄낸 저염 명란젓을 올려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메뉴는 캐비어 명란구이(12,000원).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캐비어를 올린 명란 구이는 최상급 0.1% 명란을 스페인 오크통 와인에 숙성해, 알갱이 하나하나의 식감을 살렸습니다. 합정에서 이런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합니다.
쌀까지 다르다, 철원쌀밥의 완성도
밥 한 공기도 허투루 넘기지 않습니다. 철원쌀밥은 동신미곡 100년 기업과 직접 계약한 쌀로, 당일 도정한 다이아몬드 5도 컷팅 쌀을 사용한다. 곰탕 국물과 함께 먹을 때 밥알의 윤기와 탄력이 확연히 느껴진다.
합정 곰탕 맛집을 찾는다면, 개성곰탕
평범한 곰탕에 초록색 양념장이라는 맛의 변주를 더한 개성곰탕은, 전통과 실험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은 곳입니다.
합정에서 색다른 곰탕 맛집을 찾고 있다면, 건강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한 그릇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은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